영화 <써니> 줄거리 최고의 레트로 감성

그때 그 시절, 레트로 감성이 가득 담긴 영화 

 

영화 <써니>는 2011년에 개봉하였고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개봉 당시 굉장한 인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우 심은경, 강소라, 박진주, 민효린, 천우희 등 현재 톱스타가 된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영화 <써니>를 통해서 얼굴을 알리고 스타 대열에 오른 배우들이 많습니다. 이 작품은 최종 관객 740만 명으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1980년대에 10대였던 그 시절을 함께했던 사람들 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즐겨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의 주된 이야기는 10대 소녀들의 우정이야기입니다. 우정에 웃고 우정에 눈물을 흘리는 그들의 모습에 저의 오랜 친구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오랫동안 한국에 전해져 오는 말 중에서 고등학교 친구가 평생 친구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써니> 속의 친구들은 항상 서로의 편이 되어 줍니다. 친구가 웃으면 함께 웃고, 누군가 친구를 아프게 하면 함께 달려가서 함께 화를 내주는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며 저의 고등학교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10년 이상 지난 지금도 그들과 계속해서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 <써니>의 친구들도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만나고 있습니다. 저도 그녀들처럼 저의 친구들과 오랜 인연을 가지고 싶어지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줄거리 : 가장 빛나는 우정을 가진 7 공주들 

 

주인공 나미는 나름 좋은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돈을 잘 벌었고 그녀에게는 사랑스러운 딸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미를 부러워했습니다. 그녀의 남편이 돈이 많아 그녀의 가정은 여유로운 형편이었고 딸은 큰 문제없이 잘 자라주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나미는 자신의 삶 중 어딘가가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미는 우연히 그녀의 10대 시절을 함께 보냈던 친구의 이름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곳은 바로 병원이었습니다. 나미의 친구 춘화는 알고 보니 폐암을 앓고 있었습니다. 나미는 춘화의 모습을 보고 너무 슬펐습니다. 춘화는 학창 시절 나미가 새로 전학을 왔을 때 학교에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 친구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미는 춘화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로 결심합니다. 그 소원은 바로 10대 시절의 친구들을 다시 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1986년, 나미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전학을 갑니다. 그리고 그녀는 그곳에서 춘화를 만나게 되었죠. 춘화는 나미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미는 종종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춘화를 통해 춘화의 친구들을 소개받게 됩니다. 춘화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나미는 그들과 함께 어울리게 됩니다. 사실 춘화는 그 학교의 대장으로 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에서 춘화의 친구들은 매우 유명했습니다. 

춘화는 다른 학교의 대장인 '소녀시대'와 싸움을 하게 됩니다. 그들은 말로 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말싸움을 잘하는 친구를 앞에 내세웠지만 춘화의 친구들이 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나미가 등장해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 욕으로 '소녀시대'를 이깁니다. 그렇게 나미는 춘화의 무리에 완벽하게 소속되었습니다. 

 

그 사이 나미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의 이름은 준호로 음악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나미는 그에게 고백하려고 했지만 그는 이미 춘화의 친구 수지와 사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나미의 첫사랑은 끝이 나게 됩니다. 

춘화의 패거리에 소속되고 싶은 사람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나미를 시기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나미에게 위협을 가하며 괴롭히는 친구들을 수지가 멀리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지는 나미를 도와주게 됩니다. 사실 수지는 나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나미와의 사이가 점점 가까워지게 됩니다. 

 

나미의 무리는 학교 축제에서 춤을 추기로 합니다. 그들은 준비를 하며 매우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축제 날 문제가 발생합니다. 나미를 괴롭혔던 사람 중 한 명이 본드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취한 채로 병을 깨서 휘둘렀습니다. 그녀는 춘화의 패거리에 함께하고 싶었지만 춘화의 반대로 함께 하지 못했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그 분노를 표출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병을 휘둘러 수지의 얼굴에 상처를 냅니다. 모델로 활동하는 수지에게는 치명적인 상처였습니다. 

그렇게 수지는 병원으로 이송되고 그 이후 수지는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춘화의 친구들과 나미는 수지의 집으로 찾아가지만 수지는 유학을 가게 되며 볼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각자의 삶을 살게 되었고 그들은 헤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25년이 흐른 후, 그들은 춘화의 소원을 위해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총평 : 10대의 아름다운 시절이 그리워진다. 

 

10대의 어린 시절은 돈을 주고 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들은 정말 소중한 시기를 함께 보낸 것입니다. 영화 <써니>를 보다 보면 잊고 있었던 나의 10대를 생각하게 합니다. 장기자랑에 나가며 친구들과 춤을 추며 연습을 했던 때가 있습니다. <써니>의 친구들도 모두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낙엽이 떨어지는 것만 봐도 즐겁게 웃던 시절이 10대였는데 그때가 참 그립습니다. 일에 치이고 바쁘게 살다 보면 즐거웠던 어린 시절을 잊게 됩니다. 영화 <써니>를 통해서 잊고 있었던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세요. 아마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순간들이 계속해서 떠오르게 될 것입니다.